2006. 4 30. 주일 공예배 기도문

 

우리의 영원한 기업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여,
우리 가운데 이루어진 구속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적 죽으심의 공효가
우리를 죄책과 하나님의 정죄하시는 진노와 그리고
도덕법의 저주로부터 해방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또한 이 악한 세상과 죄의 지배와 영원한 형벌로부터
자유케 하셔서 우리 구주 예수님을 의지하는 가운데
하나님 앞에 자유로이 나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가운데 일어난 이 크고 놀라운 일을
늘 말씀을 통해 배우고 기억하며
감사와 찬양을 하나님 아버지께 돌리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된 교회가
더 이상 하나님 없이 살아가려고 하는 세상을
부러워하거나 본받으려고 애쓰지 않도록 하여 주옵소서.
세상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으며
이것이 하나님의 영광이요 은혜라고 말하지 말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 자기 욕망을 채우려는
종교적 허구와 허영심을 우리 가운데서 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마땅한 삶이 무엇인지
말씀을 통해서 배우며, 하나님의 크신 경륜을 깨달아
이 악한 세대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온전히 순종하는 저희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아울러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좇는데 있어서
각 가정들이 교회의 행보에 온전히 참여하게 하옵소서.

주일 날 선포되어지는 창세기 강설의
아브라함의 삶의 여정을 통해서
우리가 의인이 아니라 죄인임을,
믿음있는 자가 아니라 믿음없는 자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경험, 그리고 의지와 노력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종교적 오해와 착각은
결국 하나님의 일하심에 반하는
종교적 자기 주장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저희를 긍휼히 여기시사,
여러 모양으로 흔들리며 약해지며 넘어져 실족할 때에
저희를 붙들어 세워 주옵소서.

하나님, 성도의 삶이 이 악한 세상에서
번잡해지면 번잡해질수록
많은 유혹과 시험도 커짐을 깨닫습니다.
세상의 번잡함으로부터 교회적 삶을 지켜 주옵시고
성도가 서로 돌아보아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누리게 하옵소서.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익힘에 게으르거나
교만하지 않도록 성령께서 저희를 인도하옵소서.
성도의 삶의 우선순위에서 뒤칸으로 밀려 있지 않게 하옵소서.

각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들에게 세상을 탐하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삶으로써 본을 보이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임을 고백합니다.
이런 일에도 저희가 겸손히 성령을 의지케 하옵소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오늘 예배에 참석치 못한
성도들이 있습니다.
교회가 성령의 띠로 묶여 있음을 생각하며,
그들에게도 말씀의 풍성함과 위로가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