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9)-영원한 안전(예정)

(이제 우리가 당면한 문제는 구원이 영원한 것인가, 아니면 구원받은 후에 다시 잃어버릴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기독교들 가운데는 사람이 진실로 구원받으면 그의 구원은 영원한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이와 달리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을 죄 가운데 살게 하는 아주 위험한 교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사람의 구원은 그 사람의 삶에 달려 있으며 죄 짓는 사람에게는 영생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윌리암 맥도날드

 

 

이제 우리가 당면한 문제는 구원이 영원한 것인가, 아니면 구원받은 후에 다시 잃어버릴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기독교들 가운데는 사람이 진실로 구원받으면 그의 구원은 영원한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이와 달리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을 죄 가운데 살게 하는 아주 위험한 교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사람의 구원은 그 사람의 삶에 달려 있으며 죄 짓는 사람에게는 영생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의 구원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전자의 생각이 옳다는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누구든 진정으로 구원받은 사람은 영원히 구원받습니다. 다음의 성구들은 그리스도인들의 영원한 안전을 가르치고 있는 말씀입니다.

(1)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은 창세 전부터 택한 바 되었습니다(에베소서 1:4).

 아버지의 그 자녀들에 대한 예정과 선택이 그들의 영원한 구원과 안전을 보장합니다(로마서 8:30: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이미 정하신 사람들을 부르시고, 또한 부르신 사람들을 의롭게 하시고, 의롭게 하신 사람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6 37(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사람은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또 내게로 오는 사람은 내가 물리치지 않을 것이다.)도 보십시오.


(2) 구원은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하는 것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것에 달려 있습니다.

구원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에서 이루신 사역에 달려 있습니다. 그 사건은 온전하고 완전한 사역이었습니다(히브리서 10:12). 이에 무엇을 더 할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히브리서 10:18). 구원의 영원한 안전을 의심하는 것은 우리 주님의 대속의 사역을 의심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스도인들에 대한 영접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지 그들 안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것은 완전하고 온전한 영접입니다(히브리서 10:14). 그리스도가 영원하신 것처럼 우리의 구원도 영원합니다.


(3)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전에 우리에 대한 모든 것을 아셨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지을 수 있는 모든 죄를 다 아셨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분은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주 예수께서 돌아가실 때 그분은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를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사실 그분이 돌아가실 때 그 모든 것은 미래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사람들의 모든 죄를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죄에 대한 대가는 단번에 지불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 값을 그리스도에게 요구하고 또 믿는 자들에게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그와 같이 한다면 이는 공의롭지 못한 것인데 하나님은 공의롭지 못하게 행하실 수 없습니다.

(4) 앞에서 본 것처럼 구원은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어느 날 선물을 주셨다가 다시 빼앗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변하시거나 다시 묻지 않으신다, 로마서 11:29).


(5) 구원은 출생으로도 말합니다(요한복음 3:3). 사람이 구원받을 때 그는 위로부터 거듭나게 됩니다. 그로부터 그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요한복음 1:12).

이 출생은 마지막이며 이제 더 이상 변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한번 출생하면 결코 다시 변경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슬퍼하거나 그 아버지를 좋아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그 관계를 변경시킬 수 없습니다. 중생도 이와 같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죄를 짓고 슬퍼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그의 아버지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요한일서 2 1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우리가 죄를 짓는다 해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치 아버지이십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단절시키지만 관계를 단절시키지는 못합니다.


(6) 신자는 그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었듯이 그 자신의 구원도 스스로 지킬 수 없습니다.

갈라디아 성도들이 이와 같은 것을 시도했을 때 바울은 그들에게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라고 말했습니다(갈라디아서 3:3).



(7) 하나님께서 그의 사람들을 버리시기에는 너무나 엄청난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즉 그들을 버릴 수 없는 엄청난 값을 지불하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제 그의 자녀들인데 우리를 버리시겠습니까?

"곧 우리가 원수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로마서 5:10).


(8)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셨습니다. 영원은 얼마나 깁니까? 영원한 것입니다.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요한복음 10:28).
요한복음 3 16절과 3 36, 5 47절도 보십시오.

그분은 절대로 약속을 변치 않으실 것입니다.


(9) 로마서 8 30절에 의하면 의롭다 함을 받은 자들이 또한 다 영화롭게 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롭다함을 받는다는 것은 하늘에 데리고 가 새로운 몸을 주며 죄로부터는 영원히 격리시킴을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자들의 영화는 너무나 분명해서 하나님은 이를 이미 이루어진 사실로 말씀하셨습니다.

"의롭다 하신 이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10) 구원은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을 위하여 이루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먼저 우리를 구원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실 뿐만 아니라 그 일을 지키십니다.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디모데후서 1:12).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빌립보서 1:6).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자"(유다서 24).

 
(11) 그리스도인의 보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으로서의 사역과 하나님의 손에 의해 확실히 보장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7 1-26: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사람들의 보호를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로마서 5 9: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이것은 그분의 현재의 삶과 우리를 위한 하늘에서의 사역을 말합니다.

-히브리서 7 25: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요한일서 2 1: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12) 믿는 자들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로마서 8:38-39).


(13) 성령님께서 믿는 자들 안에 영원히 거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요한복음 14:16-17).
요한일서 2 27
도 보십시오.


(14) 신자들은 또한 구속의 날까지 성령으로 인침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에베소서 4:30).

그리고 성령은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십니다(에베소서 1:13-14). 이는 그의 자녀들이 하늘에 이를 때까지 그의 사역이 계속될 것임을 보증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모든 것을 고려해 볼 때 그리스도인들은 "말세에 나타내기고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은" 것이 분명합니다(베드로전서 1:5). 이것을 아주 위험한 교리라고 말하는 것은 진정한 은혜에 대한 감사를 결정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또한 형별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 주지 아니하면 구원받은 후 문란과 살인 그리고 온갖 죄를 짓고자 하는 유혹을 받을 것이며 실제로 그와 같이 하게 될 것이라는 괴상한 사상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어떤 것이 사실입니까? 과연 그렇습니까?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원히 안전하다는 교리는 사람을 죄 짓도록 권고하는 것이 아니가 사람이 왜 죄를 짓지 말아야 하는가에 대한 분명한 이유를 알게 해줍니다.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을 값없이 은혜로 그리고 영원히 구원하셨다는 사실은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을 영원히 섬기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사랑은 형별의 두려움보다 더 강합니다. 사람은 두려움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을 사랑으로는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다른 어떤 것보다 마음을 굳게 합니다.

"사람이 조심성을 갖게 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두려움을 갖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순종에는 하나님의 사랑의 원리가 가장 고상하며 능력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하나님을 찬양하고자 하는 마음을 증진시킵니다".-로빈슨(Robinson)-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그 자신의 구원을 지키기 위해 거룩한 길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를 구원하신 분의 사랑을 인하여 거룩한 삶을 삽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율법을 범하는 것보다 은혜를 거스려 죄를 짓는 것이 더 큰 죄입니다.


-사람이 구원받으면 그는 새로운 성품을 받게 됩니다(베드로후서 1:4). 그리스도인은 죄를 짓고자 하는 강한 열망보다 지어보지 않은 죄라 할지라도 미워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 새 성품은 그리스도인에게 죄에 대한 혐오감을 갖게 할뿐만 아니라 죄를 지었을 때 심한 슬픔을 갖게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 가장 큰 비극은 아버지 하나님과 갖고 있는 교제가 단절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의 죽음을 가져오게 한 죄 짓는 일에 빠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며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의 징계를 받는 일입니다. 또한 죄 짓는 일은 주님의 보좌 앞에서 상을 잃어버리는 일입니다(고린도전서 3:15).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버릴 때에야 주님과의 충분한 교제를 회복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큰 확신을 가지고 다음과 같이 노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새겨진 내 이름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으리.

 지울 수 없는 은혜의 표로

영원히 그의 마음에 남아 있으니

내게 확실한 보증이 있어

기쁨으로 그 날에 이르며

복된 영혼으로 하늘에 이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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