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교리를 수호함에 있어서

(교리를 수호함에 있어서 그릇된 교리를 신봉하는 자들로부터 분리되어야 할 때가 있으며 우리가 싸워나 가야 하는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교리도 있다.  "그대는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하게 힘쓰십시오. 끝까지 참고 가르치면서, 책망하고 경계하고 권하십시오."(딤후 4:2))

 

데이빗 던랩

 

 

오늘날, 스스로를 근본주의 혹은 복음주의라고 생각하는 교회 안에서 조차도 교리에 대한 강조는 최소한의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교리는 중요한 삶의 문제와 관계없다 혹은 교리는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관계없 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는 기본적인 교리들, 예를들면 하나님의 본성, 예수님의 신성, 성령, 인간의 본성, 칭의, 신성함, 하나님으로부터의 선택, 삼위 일체등과 같은 것들이 현대 교회들 사이에서 "가정의 예산균형을 맞출수 있는 방 법" 혹은 "직장에서 개인의 중요성을 발견하는 방법"과 같은 주제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있다. 애석하게도 개신교모임들도 이러한 경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플로리다의 한 모임에서는 주일마다 신문에 실리는 글을 통해서 "섹스(sex)는 네개의 알파벳 단 어가 아니다." "사랑; 미국적인 스타일" 또는 "섹스(sex) 다윗왕의 극적 표현" 등 과 같은 주제를 담고 있다. 더군다나 점점더 많은 교회에서 주일 설교시간이 줄고 있다. 일부 교회지도자들 은 오늘날 신도들이 성경말씀에 대해 따분함을 느끼고 있으며 그것이 곧 교회성장의 걸림돌이 된다고 말한다. 근래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설교가 45분에 서 20분으로 줄어들고 있는 사실은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되었다.

 
"설교말씀은 18분 가량으로 제한되어지고 어려운 상황속에서의 <긍정적 사고>  또는  <시작이 반이다> 라는 주제들이 인기가 있다"라고 얘기한다. 연극, 토의, 기독 음악회 그리고 비디오 시청들이 현대교회에서 말씀선포의 자리를 대치시키는 선 택수단이 되었다. 가장 비극적인 사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약해져가고 하나님의 말씀 이 경시되며 영적 분별이 신도 사이에서 사라져 간다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기독교 모임에서 교리분별 훈련이 점점더 힘을 잃고 있다

 
심지 어는 정통주의자 혹은 복음주의자들 사이에서도 분석적인 성서적 사고를 부인하 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교회내부의 그릇된 것을 논박하기 위한 진리된 교리 사용을 하지 못하게 하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 예를들면 "그리스도의 몸을 나뉘게 하지 말라", "말씀에 대항하지 말라", "모든 사람들이 신학자일 수는 없다", "그것은 당신을 지옥으로 보내지 않을 것이다."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말속에도 손톱만한 진실이 담겨 있을 지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말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에 대한 열린 그리고 진 실한 논의를 뒷받침하는데 사용되기 보다는 오히려 성경적인 진리가 무엇인가 분 별하는 비판적 사고를 하지 못하게 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믿음을 위하여 힘써 싸워야 한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유다서 3). 교리를 수호함에 있어서 그릇된 교리를 신봉하는 자들로부터 분리되어야 할 때가 있으며 우리가 싸워나 가야 하는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교리도 있다

 
물론 어떤 경우에는 그릇된 교리 에 대한 믿음으로 인하여 음부에 처할 수도 있는 것이다. 현대 복음을 전하는 교회에 퍼져있는 성경교리에 대한 이 가슴아픈 무관심의 결과를 보기 위하여 우리는 멀리 찾을 필요없이 가까운 곳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시대정신은 현대 교회들 사이에 어둡고 불길한 안개와 같이 깔려 있다. 참그리스도인이라면 그가 현대교회 속에서 생활하면서 날마다 이 흐름의 영향 을 받지 않을 수 없는 듯 보인다. 그 명백한 부분이 바로 이 시대의 크리스챤 음 악이다

 
어느 유명한 노래에는 "사탄이 내 마음 속에 있었네. 그리고 예수님이 들 어올 자리가 충분치 못하네"라는 가사가 있다. 예수님은 주권자시요, 전능하신 분 이 아니란 말인가? 사탄은 예수님이 우리 삶에 들어올 수 없도록 막는 힘을 가지 고 있단 말인가? 또 다른 가수는 우리가 참예케 될 교회의 기쁨에 대해서 "우리 가 하나님께 진실했다면, 우리는 모든 죄를 벗어나 살아온 것이네."라고 노래한 다. 하지만, 이러한 기쁨은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어떻게 모든 죄를 벗어 나 살아온 사람이 있을 수가 있는가?


음악가들과 작사가들은 때로는 무의식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을 비성경적인 생각 속으로 이끌어갈 지 모른다. 자칫 잘못된 기독교 음악은 잘못된 해석과 잘못된 하나님의 진리 선포를 매개하는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작가들과 상담자들은 그들의 책과 메시지 속에서 성경의 진리를 곡해하는 것에 대해 반드시 반기를 들어야 한다. 목사이자 상담가이자 작가이기도 한 존 윔버는 한 남자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 남자는 남미의 어느 거리에서 전도자를 단순히 지나침으로, 그리고 그에게 내린 성령의 힘에 의해 이끌려 구원을 받았다고 한다. 윔버는 심지어 이 남자의 변화 를 초래한 어떠한 말씀도 없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성경의 말씀이 더 이상 필요치 않는가? 주님은 이제 성도들이 소위 스 쳐지나가서 구원시키는 전도방법을 원하시는가? 170만권이 팔려나간 베스트셀러 의 작가이자 유명한 상담가인 베니 힌은 1990 10월 트리니티 방송국의 설교 에서 다음과 같이 불경스런 언급을 했다. "성부, 성자, 성령 이 각자는 각자가 삼 위일체로 되어 있는 존재다. 놀랍게도 큰 삼위일체 안에는 곧 아홉의 존재가 있 는 것이다." 오늘날 신학은 성경의 권위로 뽑히고 재정립되어야 한다. 불경스런 교리가 그의 촉수를 교회 구석구석에 뻗히고 있다. 잘못된 가르침은 이내 어린이들의 비디오 프로에도 나타나고 있다.  


텍사스주 달라스의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에서는 성경이야기 시리즈물 을 제작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부활하신 예수님"이다. 이 비디오의 주제 곡에는 "그가 나의 죄값을 치르셨네,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리고 그는 기꺼이 고난을 당하시어 나를 구속하셨네"라는 가사가 나온다. 하지만 요한복음 19 30절 에서는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신 곳이 겟세마네가 아니라 갈보리 언덕이라고 씌어있다. 이것을 단순한 실수라고 할 수 있는가? 책임자, 감독자, 그리고 음악, 영상, 만화에 속해있는 사람들은 몰몬교의 저명 한 구성원들이다.  

놀랍게도 예수님의 목소리를 맡은 사람은 브링햄 영 대학의 교 수인 이반 크로스랜트였다. 이 비디오에는 몰몬교의 그릇된 교리들이 수없이 담 겨있다. 수천의 그리스도 가정들이 미묘하지만 심각한 교리상의 그릇됨을 분별하 지 못하고 이 비디오들을 즐겨 본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성경교리에 대한 지식을 강화하기 위해 교회에 필요한 도전은 어떤 것이 있는가?  

왜 성경교리가 중요한가? 성경에서 말씀을 가르친 장소는 중요한 의미가 내 포되어 있다. "doctrine(교리)"이라는 단어는 헬라어에서 번역된 것으로 단순히 <가르치다>의 뜻이 있다. 신약에서는 <교리>라는 단어가 49, <가르침>이라는 단어가 93번 나온 다. 디모데서와 디도서에는 <교리>라는 단어가 16번 언급된다. 바나바와 바울은 안디옥에서 구원을 위한 가르침과 권면을 위해 한 해 모두를 헌신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게 되었다( 11:22
26). 바울은 고린도에서 복음 을 가르치며 18개월을 믿는 자와 함께 했다. 몇 년 후에, 디모데는 에베소에 머 물면서 읽기와 권고와 교리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고 권면받게 된다(딤전 4:13).

이와같은 수많은 성경가르침은 주님이 가르침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가를 알게 해준다. 우리는 신약저자들이 성도들에게 공부에 열심을 품고 참예하라고 명령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승천하시기 전에 감람산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그 의 제자들에게 명하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 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지키게 하라 "( 28:9
20).  


예수님은 우리 믿는 자들이 단순히 성경의 사실들과 세부사항들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원하시기보다는 그의 말씀을 준행하여 지키시 기를 원하신다. 신약후반부에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대는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하게 힘쓰십시오. 끝까지 참고 가르치면서, 책망하고 경계하고 권하십시오."(딤후 4:2)라고 편지를 쓴다.  


이 문장이 전도에 대한 권면으로 흔히 쓰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의도는 디모데가 모임 안에서 성경교리와 말씀을 가르치기를 권면하 는 것이다. 디모데는 그가 일하고 설교하고 믿는 자들이 성경교리를 알고 지키게 끔 권면할 때 오래 참는다. 현대의 교회에서 "건전한 교리와 어긋나는 것"들이 많다(딤전 1:10).  


많은 사람 들이 교훈의 풍조에 밀려 이리저리 휩쓸려 다닌다( 4:14). 우리가 이미 배운 교리에 어긋나는 가르침이 있다( 16:17). 그리고 그들이 바른 교리를 견디지 못할 때 그 때가 온다(딤후 4:3). 

 
이와 관련하여 주목할만한 것은 재림에 대한 예언자들의 불미스러운 흥미이다. 1992년에 헤럴드 캠핑이라는 국가적으로 잘 알려진 라디어 성경교사이며 쎵Family Radio쎵의 사장인 사람이 "1994"이라는 책을 썼다. 이 책에서 그는 주님이 1994 9월에 재림한다고 독단적으로 주장했다. 그의 곡해는 이단적인 수정술에 기초하고 있다

 
요한복음 21 1
14절을 해석한 것을 보면 그의 의문투성이인 수정술의 실체를 알게 된다.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갈릴리 바다 약 200규빗 밖에서 배 두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제자들에 게 말한다. 153마리가 잡혔다. 그의 말에 의하면 약 200규빗이란 예수님의 첫 번째 오심과 재림사이의 2000년이란 기간을 나타낸다. 그는 예수님께서 AD 7 10 4일 즉 희년(Jubilee) 나팔소리가 예루살렘에 울려퍼진 날에 태어난 것 같 다고 주장한다.  

그다음 2000년을 더하고 <0>을 만들기 위해 1을 빼면 AD 1994년인 예수님의 재림날이 된다고 한다. 153마리의 물고기에 대해서는 153 이라는 숫자는 3×3×17이며 3이라는 숫자는 하나님의 목적을 나타내고 17이라 는 숫자는 하늘을 뜻한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캠핑은 대혼란이 1988년에 시작 된다고 가르친다

 
그리고 지구가 창조된 때는 BC 11,013년이라고 가르친다. 불행히도 많은 순진한 그리스도인들이 이 소문자자한, 하지만 심각하게 훼손당한 현대 예언에 현혹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더 "교리에 관심을 가지고", "교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말씀과 교리에 따라" 행하도록 애써야 한다(딤전 4:13,16; 5:17). 끝으로 하나님은 단 한권 즉 성경을 남겨 주셨다. 성경은 권고를 바라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며 성장을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의 양식을 공급해 준다.


따라서 인류역사상 성경이 지속적으로 가장 많이 읽혀지는 책이라는 사실은 우리 에게 놀라운 일이 아니다. 가장 처음 번역되었고 가장 처음 완역되었다. 또한 가 장 많이 보급되고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책이 바로 성경이다. 오늘날 2400여 언어로 번역되었다고 알려진다. 성경이 성령의 감화감동으로 된 하나님의 말씀을 담고 있는 오늘날 현존하는 가장 유일한 책이라는 것을 믿을 때, 또한 주권자되신 하나님은 그의 말씀과 교리가 읽혀지고 배워지고 지켜지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