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구원

회심의 실재(The Reality of Conversion)

(회심이라는 것이 있음을 분명하게 가르쳐 주는 데 있어서 수다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의 언행을 통해 자신들이 변화의 주체였음을 보여 줍니다.)

 

조나단 에드워즈

 

(요한복음 3 10~11) -10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네가 이스라엘의 선생이면서, 이런 것도 알지 못하느냐?

11 ○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말하고, 우리가 본 것을 증언하는데, 너희는 우리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서론
A. 교리: 회심은 있습니다

B. 적용: 회심 안에 구원의 소망이 있습니다

첫째, 회심을 돕는 17가지 방법들

둘째, 마음의 움직임을 돕는 3가지 방법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일을 알지 못하느냐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이 말씀에서 예수께서는 본장의 앞부분에서 교훈하신 중생 교리에 대한 니고데모의 무지와 의심을 책망하십니다. 예수께서 하신 책망의 논점은 다음의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이러한 것들을 알아야 할 니고데모의 의무감과 특별한 이점입니다. 니고데모는 이스라엘의 선생 곧 보통 사람보다 믿음에 대한 교리에 더욱 익숙해지는 것을 그의 본분으로 삼아야 하는 사람이며 다른 사람들을 교훈하는 것이 그의 하는 일인 것입니다.

 

둘째, 11절에서 언급하신 중생의 교리의 확실성입니다. 그곳에서 예수께서는 강조하여 거듭남에 대해 단언하여 말씀하신 것을 선포하셨고, 그가 진실로 사실이라고 아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A. 교리: 회심은 있습니다

 

회심이나 중생의 교리는 기독교의 가장 기본적이고 뛰어난 교리 중 하나이고, 니고데모와의 대화중 본문(Text)이나 문맥(Context) 속에서 그것을 예수께서 주장하고 계시고 그것을 또한 가르친 적이 있으십니다. 예수님께서 구원에 회심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하셨기 때문에 회심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은 회심을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것을 반박합니다. 그래서 이 교리는 의심받기 쉬운 교리인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세계의 것들, 즉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다루는 교리이기 때문에 믿기 어렵습니다. 회심은 천국이 그렇듯이 일반적인 사람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다른 세계의 교리이기 때문에 꿈과 같이 여겨지거나 많은 반박을 받곤 합니다. 니고데모가 말했듯이 “어떻게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라는 식의 반박이나 어려움이 있곤 합니다.

 

‘회심’이라는 단어가 주는 변화에 관한 몇 가지 교훈을 봅시다.

 

  1. 사람의 행복은 창조주와의 연합과 양립합니다.
  2. 사람은 거룩하지 못한 상태로는 그의 창조주와 연합되거나 창조주를 즐거워하는 행복을 누릴 수 없다고 이성(reason)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지 않고는 하나님과 연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이 의합지 못하고야 어찌 동행하겠으며”( 3:3)라는 말씀을 보십시오.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유하지 못하며”( 5:4).
  3. 사람은 거룩하지 않은 상태로 태어났기 때문에 본성이 변하지 않고서는 거룩해질 수가 없습니다.

4. 태어날 때부터 사람의 본성은 거룩하지 않았기 때문에 창조주의 초월적인 능력에 의해서만 변화될 수 있습니다.

5. 이 변화가 얼마나 위대한가를 생각해 보면 과연 이 변화가 위대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6. 성경의 증거가 이러한 변화가 있어야 함을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7. 수많은 사람들이 분명하게 목격한 증거에 의하면 인간의 본성이 변화되어 거룩하게 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마음 속에 이같은 거대한 변화가 일어난 증거를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증거가 되는데, 그들은 이것을 통해 초월적인 힘이 그들 위에 임해서 변화가 일어나는 증거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변화에 두 종류의 사람이 명백하게 눈에 보입니다.

 

그 하나는 아주 악명이 높을 정도로 사악하게 보이는 자들이고, 다른 하나는 순교자들입니다. 첫째, 과거에는 악명이 높을 정도로 악했고 방탕한 생활자들이었고 모든 종교를 무시했었으며 불경스럽고 악한 종류의 생활을 하던 자들이어서 사람들이라기보다는 짐승이나 마귀 같이 보였는데 후에는 놀랍게 붙잡혀서 확신을 갖게 되어 정교하게 그들의 생활이 변화되어 그런 전에 하던 헛되고 악한 생활을 하는 대신에 눈에 보일 만큼 겸손하고 헌신적이고 영적인 천국의 생활의 증거들을 그들 속에 나타나 보이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들은 복음의 시초에 사도들의 설교에 의해서 혹은 교황의 시대로부터 종교 개혁 당시에 많이 있었습니다. 사도들의 시대에 음란하는 자들, 우상 숭배자들, 간음하는 자들, 탐색하는 자들, 남색하는 자들, 도적들, 탐람하는 자들, 술 취한 자들,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이 많이 있었는데, 후에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성령의 이름으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하심을 얻은 것들이 고린도전서 6 9~11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둘째, 순교자들에게서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초월적인 힘에 의해 천성이 변화된 증거를 그 가운데 소유한 것입니다. 선한 양심과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환난을 인내하는 가운데 생활의 큰 변화와 마음의 거룩한 것을 나타내 보이는 것은 마음이 변화된 큰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회심하지 않은 자들이나 불신자들은 그리스도를 위해 큰 고난을 받음으로 자신들의 위장된 진실함이 시험되는 환경들을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라 고백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시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로 향한 초월적인 사랑의 가장 놀라운 증거를 드러내고 세상으로부터 분리되기 위해 그러한 시험 속에 자신을 놓아 둡니다. 사람이 고안해 낸 것 가운데 가장 심한 환난과 잔인한 고문을 견뎌야만 했습니다. 그들의 박해자들은 가능하다면 그들의 영을 제거해 버림으로써 그들을 정복하려고 고문 가운데 그들을 가두어 넣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들은 모든 것을 견디기로 선택하고 그리스도를 부인하기보다 죽음에 이르는 환난에 놓이는 것을 선택합니다. 이들은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과 믿음으로 땅의 가장 잔인한 군주를 정복한 것입니다. 강제적으로 상해를 당하고 가장 무서움을 느끼는 환경에서조차도 그들은 사랑의 주님이시며 구세주이신 분으로부터 조금이라도 떠나는 것보다 차라리 고통을 감수하기로 선택했습니다.

 

기독교의 교회는 믿음, 충성 그리고 기쁨의 순교자들 안에서 회심의 실재를 명백하게 보여 주는 기적의 연속적인 증거들을 여러 세대에 걸쳐 소유해 오고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 위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임하여 그들의 천성이 변화됨으로써 습득된 원리들이 그들을 강하게 합니다. 이 원리들은 천성으로 하는 이상의 것들을 그들로 하여금 수행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회심 외에 그런 결과의 적절한 해답으로 다른 어떤 것을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으로 하여금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을 사랑하므로 그를 위해 모든 것을 참고 모든 것을 기쁘게 잃게 하는 데에는 천성 이상의 그 무엇이 요구됩니다. 천성은 그런 식으로 역사 할 수 없습니다. 천성은 사람으로 하여금 육안으로 볼 수 있고 대화할 수 있는 대상을 강하게 사랑하도록 역사합니다. 그러나 수백 년 전에 땅에서 살다가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 계신다고 알려진 대상을 향한 사랑을 산출하게 한 것은 천성의 힘 이상의 것입니다. 천성은 그들이 전해 들은 것을 향해 일시적인 사랑을 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천성은 자신들의 마음을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을 향하여 강하게 연결시킴으로써 이처럼 거대한 결과가 있게 하지 못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가지셨던 사랑같이 사람을 향한 명백한 결과가 있도록 만드는 그런 종류의 사랑은 세상에 없습니다. 그리스도는 비록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이시지만,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속에 역사하신 증거이시며 사랑을 사람에게 연결시키신 분이십니다. 이성의 음성, 성경, 체험 그리고 사람들의 증거가 회심이라는 것이 있다는 사실에 동의합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는 의심할 여지없이 세상의 통치자와 재판자이시며, 당신의 창조물들을 자신에게로 영접하여 그 안에서 행복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들의 성품이 거룩함으로 변화된 여부에 따라 그의 존재 앞에서 제외시킬 수도 있습니다. 성경이 이에 대해 교훈한 것을 부인하면, 성경의 나머지 부분은 우리에게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회심이라는 것이 있음을 분명하게 가르쳐 주는 데 있어서 수다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의 언행을 통해 자신들이 변화의 주체였음을 보여 줍니다. 특히 번영할 때만이 아니라 극심한 환난 가운데서 흔들리지 않을 때 더욱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의심 없이 타락한 인간에게 타락한 인간의 회복의 방법에 대해, 그리고 어떻게 다시 하나님 안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 계시해 주셨을 것입니다. 성경 외에 어디서 그런 계시를 찾아볼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뿐 아니라 사람의 이성 그리고 여러 세대의 체험들이 분명히 보여 주는 것은 이같이 사람의 마음과 천성에 이런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8. 그들 자신 속에 그러한 변화의 체험을 했다고 선포하는 증거들을 거절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자연인(변화되지 않은 사람)은 전혀 생소한 것으로 아는 것이며, 그들의 마음속에 역사할 수가 없습니다. 많은 무리가 비록 멀리 있어도 그들이 체험했다고 고백하는 것이 일치하며, 그들이 체험했다고 고백하는 것은 본질상 같습니다. 다른 세대에 같은 것이 고백됩니다. 이 신성의 것들(사랑, 겸손, 순종)의 이러한 새로운 정서들이 그들에게서 전혀 떠나지 않습니다. 또한 체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가끔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회심했다는 것으로 인해 반박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불운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해답을 찾아볼 수 있는 것이 불운을 동반한다는 것은 잘 생각해 보면 성경이 회심에 관해 말한 것을 확신시켜 주는 것임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성경의 해답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것은 공격이 있을 것이며 양의 옷을 입은 이리가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의해 속을 수 있음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83:2; 2:9). “화 있을진저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느니라”( 11:44). 어리석은 처녀도 지혜로운 처녀와 같이 등불을 들고 있었습니다( 25:1~13). 경건한 사람들도 죄와 죽음의 육체를 지니고 있으므로 잘못될 수 있는데, 어떤 때는 이것에 경고를 받고 있는 것을 분간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많은 위조자들은 어떤 실체를 진실이 아닌 것으로 만들지 못합니다. 어떻게 이런 반대가 강압적일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위조된 것들이 스스로 진실된 것이 없다고 증명해 보일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그럴듯한 거짓말이므로 다이아몬드같이 빛나 보이지만 진짜 다이아몬드는 아닙니다. 그러면 자신이 잘 되어간다고 그들의 행동과 고난들 속에 그들이 회심되지 않았다고 하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 줄 수 있을까요?

 

B. 적용: 회심 안에 구원의 소망이 있습니다

 

자연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는 자들에게 열심히 회심을 구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회심하지 않은 자들은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으므로 매일 변하지 않는 지옥 고통의 위험 가운데 있으며, 구원이라는 소망의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회심하지 않은 자들은 지옥의 상태에서 안식을 누릴 수 없습니다. 회심이 존재한다는 전제 하에 하나님께서 진정한 회심의 주체가 되심을 인정하며 지금의 상태에서 구원받게 되기를 구하는 노력이 있기를 권유합니다.

 

첫째, 회심을 돕는 다음의 17가지 방법을 제시해 드립니다


1. 마음에 결정을 하십시오. 열심히 구하든지 아니면 그만두든지 말입니다(왕상 18:21). 여러분의 욕망을 따르는 것이 최선이면 그것을 따르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 최선이면 그를 따르라고 여러분에게 말씀드립니다.

 

2. 미래에 유익을 소망하며 미루지 마십시오. 젊다고 세상에 거할 기간이 더 길 것처럼 생각하여 결정을 미루지 마십시오. 이 지역에 성령이 다음 번에도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미루지 마십시오. 당신의 생애에 성령의 임하심이 다시 한 번 더 있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혹시 그렇다 할지라도 당신이 그때에 혜택을 누린다는 보장이 없지 않습니까? 구원을 구하라고 각성시키고 당신을 흔들어 깨우는 하나님의 성령을 기대하는 것을 미루지 마십시오.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 서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8:34).

 

3. 여러분에게 달콤하게 보이는 것들은 물론 힘들게 보이는 것들까지 복종시켜야 합니다. 믿음에 속한 많은 것들은 사람에게 어려워 보입니다. 천성을 거슬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경건한 친구나 친지로부터 종교적인 대화를 들어야 한다든지 혹은 꾸중을 들어야 하는 것은 어려운 것입니다. 많은 사람의 경우, 영적인 어려움에 대해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한다는 것이 자신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는 것이 어렵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성만찬에 나아오기가 힘이 듭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려면 그들의 지식으로 시험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 자신이 무지한 것처럼 여겨야 하기 때문에 그들의 자존심을 거슬리게 되는 것입니다. 거룩한 말씀 속에 하나님께서 하신 명령들은 사람들에게 어려운 말들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회심을 얻고자 하면 여러분에게 어렵게 보이는 것들도 굴복시켜야 합니다. 당신은 삶과 죽음이 당신 앞에 놓여 있는데 왜 그렇게 생각만 하고 망설이십니까? 당신은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짐을 지기가 싫고 그것이 무거워도 말입니다.

 

4. 죄의 속임에 대한 습성에 의해 눈이 멀지 않게 조심하십시오. 자신의 과거의 죄에 의해 속지 않도록 삼가십시오. 합법적이라는 개념 아래 있지만 하나님의 성결한 눈 아래서는 혐오스러운 것이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그릇된 것입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반복적으로 이러한 개념 아래서 행하면 과거가 속이는 강한 편견 속에 있는 것입니다.

 

5. 죄를 알았다고 해서 이제 자신이 죄를 허용하지 않을 수 있게 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죄에 대해 자긍하지 마십시오. 다시 말해서, 죄를 범했다 할지라도 알지 못하고 한 죄라고 탄원하는 것 말입니다. 습관상 확고한 어떤 의도 없이 한 행동이라 할지라도 영혼에 은혜의 방편인 구원에는 큰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6. 합법적이건 그렇지 않건 간에 손해를 가져다 주는 의심의 것들을 피하도록 하십시오. 육의 욕구를 채우는 것이나 이득 혹은 명예에 유혹이 느껴지지만, 마음속에 이것이 합법적인지 아닌지 의심이 갈 경우, 그래서 마음이 흡족하지 않을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행하게 되면 하나님 앞에서 악한 것이 아닌가 하고 죄의식을 갖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조금이라도 의심이 생기면 이런 경우는 여러분 영혼의 안전을 위해 그냥 두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사도 바울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14:23). 이런 열매는 먹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달콤해 보여도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 숨은 의심이 있다면 절대 그러한 의심의 일들을 하지 마십시오. 만약 그렇게 하게 되면 양심은 불안하게 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순간적인 쾌락과 동료(Company)에 대한 순응과 세상적인 작은 이득이나 명예를 위해 영혼을 노출시키는 것이 됩니다.

 

7. 회심에 장애가 되는 어떤 것을 피할 때, 그 자체가 ‘죄’인 것들뿐만 아니라 ‘죄로 인도하는 것들’도 피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서 기도하기를 제안하셨습니다( 21:41). 그것 자체는 악으로 보이지는 않는 어떤 습성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체험상 여러분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다 주는 것들로 보이는 것들을 철저하게 피하십시오. 이러한 것들은 여러분의 영혼에 관한 관심에서 마음을 떠나게 하고, 숨은 기도나 다른 믿음의 의무들을 다 할 마음을 잃게 하거나, 죄가 되는 말이나 행동으로 인도하는 것들입니다. 또한 죄로 인도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되는 요인이 있다면, 이러한 것들 역시 철저하게 피하십시오. 이러한 것들은 타인들에게서 그것의 결과들이 보여진 것들이거나 말씀의 설교에서 나타난 이유들입니다.

 

8. 하나님께 대한 의무를 다하는 방책으로만 회심을 구할 것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의무를 다함으로써도 회심을 구해야 합니다. 구원의 회심을 얻는 길은 여러분의 생활을 변혁하는 것입니다. 율법의 양면의 모든 의무를 다하는 방책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회심을 구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기도하고, 말씀 듣고, 묵상하고, 성만찬에 참석하는 것만이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마십시오. 여러분이 회심된 것으로 생각된다면, 여러분은 사람을 위한 공의, 부모에 대한 의무,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의무, 남편과 아내에 대한 의무, 이웃에 대한 온유함, 공의, 자비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은혜를 구하는 지정된 방편이기 때문에 말씀을 읽고, 듣고, 성만찬에 참석하는 의무를 다해야 하는 회심의 방편은 그 어떤 덕목이나 능력으로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동시에 사람을 위해 도덕적 의무를 다하는 것 역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지정된 방편이기 때문에 무시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성경에서 사람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는 방법은 영적인 발견에 속해 있으며 그것에 따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백부장의 예를 보십시오. “저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7:5). 이것으로 인해 그는 그리스도께 총애를 얻었습니다. 고넬료도 기도와 구제에 힘썼는데 항상 하나님의 총애를 입게 되어 그와 그의 가족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놀랍게 나타나 하나님께서 그의 그러한 것들을 보시고 그와 그의 가족을 구원해 주셨고 이방인으로서 첫 열매가 되어 처음으로 부름을 받은 자가 되었습니다( 10:4; 11:14).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외형적인 의무들과 사람을 향한 도덕적인 의무를 비교해 본다면, 후자를 선호해야 하는 것은 성경에 말씀하신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않는다”( 9:13)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9. 여러분이 구원을 얻으려면 여러분의 기준으로 사람을 삼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을 보십시오. 명성을 얻고 위대한 고백을 한 성인들에게 위대한 체험을 한 기록이 있다고 해서 여러분도 그대로 하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다른 절대적인 기준을 주셨는데, 그것은 거룩하고 흠 없으며 바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선례 속에서 이 방법 저 방법 살펴서 잘잘못을 판단하지 않고도 우리가 방향을 설정하기에 충분하고도 확실한 기준을 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고보서 4 11절에서 말씀하셨듯이 우리를 율법의 행하는 자로 세우셨지 율법의 판단자로 세우시지는 않으셨습니다.

 

10. 어려운 때를 최선으로 만들도록 하십시오. 회심을 얻는 유익을 누리는 사람에게 시기는 다양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갈망하는 일반적인 시기는 회심을 얻기 위한 영광스러운 기회의 축복된 기간입니다. 그러나 아주 좋지 않은 시기에는 다릅니다. 물결이 아주 다른 방향으로 강할 수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사람을 물러가게 하거나 이 일에 방해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기가 우리 가운데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지 않은 시기에 죽을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십시오. 죽음은 좋은 시기나 좋지 않은 시기에도 언제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죽음을 위해 하나님의 성령을 부으시는 시기를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회심은 좋은 시기와 마찬가지로 좋지 않은 시기에도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좋지 않은 시기에는 시험이나 좋지 않은 예들에 대해 경계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 물결을 노 저어가야 합니다. 물결이 여러분을 향해 더 강할수록 더 힘을 강화해야 합니다. 사도들이 유대인들에게 권유하기를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2:40)

 

11. 구원을 구하는 동안 마귀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어떤 사람이 이렇게 구원을 구하고 있는 동안에 마귀는 그의 일에 분주합니다. 마귀는 그들의 성공을 방해하기 위해서 유혹과 간계로 훼방을 놓습니다. 마귀는 그의 왕국의 실체를 잃을까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거나 당황하도록 제안하곤 합니다. 어떤 때는 그들로 하여금 자긍하게 만들기도 하고 어떤 때는 실망시키기도 합니다. 혹은 구원을 얻는 방법으로 숨은 기도를 하는 것을 그만두도록 제안합니다. 성찬에 참석하거나 신앙의 의무를 다하는 것을 무가치한 것으로 여기게 합니다. 또 마귀는 사함 받을 수 없는 죄를 짓도록 제안함으로써 은혜의 때가 지나가게 합니다. “마귀를 대적하라”( 4:4) 하신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어떤 방법으로 미혹한다 할지라도 우리로 하여금 그에게 복종케 되도록 하는 권유는 받지 마십시오. 예수의 본을 받아 마귀에게서 돌아서십시오. 모든 그의 시험을 대적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의 권유를 들으십시오.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만이 여러분을 안전한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와 논쟁하는 길에 서지 말며, 그에게서 귀를 돌이키십시오. 여러분을 당황케 만들며, 모욕적인 생각이 여러분을 주장하게 하기보다 다른 유익한 것을 계획하도록 하십시오.

 

12. 여러분의 영혼에 관해 깊이 관심을 두는 것 외에 어느 것도 여러분 마음의 관심이나 마음 씀을 삼켜 버리거나 도적질하게 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마음을 빼앗거나 그들의 마음에 다른 것을 채우게 하기 위해 다른 어떤 것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이 심기운 것에 가시가 자라서 질식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세상 사업, 새로운 일들, 환경의 새로운 변화, 대화의 주제가 되는 공공적인 사건과 같은 쾌락이 마음을 도둑질하거나 마음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마음이 이러한 것들로 과충전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이러한 것들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전보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어지도록 합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21:34).

 

13. 특별한 경우 소망스러워 보이는 것으로 여러분 자신이 자긍해 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모든 이러한 것에 자긍하는 것은 회심에 필요한 위험 감각과 깨우침을 막는 것이 되고 그러한 위험에서 도피함을 막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자긍하는 것을 극도로 조심해야 합니다.

 

14. 회심에 관한 방편을 철저히 사용하기에 힘을 다하십시오. 그래서 여러분의 양심이 여러분의 의도적인 소홀함을 책망하지 않도록 말입니다. 소홀히 하면 마침내 성공할 수 없고, 성공적으로 되지 않으면 죽음에 직면했을 때 안전한 상황에 있는 소망적인 증거가 없습니다. 결국 여러분의 양심이 여러분 자신의 파괴자가 되어 여러분이 어리석게 소홀히 한 해야 할 일에 대해 책망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을 하십시오.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찌어다”( 9:10). 성만찬 의식이든지 어떤 의무든지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손에 주신 달란트나 어떤 혜택을 활용하십시오. 그리고 어떤 섭리나 의식이나 성찬 등에 참여함으로써 신앙의 진보를 나타내기에 힘을 다하십시오.

 

15. 여러분이 회심의 길에 들어섰다면 이미 드러내 보여 주신 것만 살피고 숨기신 것은 살피지 마십시오. 사람이나 천사들에게 감추어져 있는 비밀을 캐기 좋아하고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을 열려고 힘쓰지 마십시오. 하늘이나 땅의 어느 누구도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한 자는 없습니다. 마귀가 비참한 올무로 잡으려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올무를 피하도록 힘을 쓰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알려 주신 것들로 만족해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 조언하신 것, 그리고 설정하여 주신 방향에 마음을 두십시오. 그러한 것 위에 계획하도록 마음을 두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을 번창하게 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비밀하고 영원한 조언에 마음이 얽히고 애타하면 그것은 여러분의 해야 할 의무가 아닌 잘못된 길에 서 있는 것이며, 결국은 파멸 가운데 있는 여러분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16.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을 여러분이 얼마만큼 했는지에 대해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십시오. 과거에 얼마나 괴로웠는지 생각하는 데 시간을 소요한다든지 이미 지나간 과거의 행동에 몰입하지 마십시오. ‘얼마나 다른 사람보다 많이 했나?’ ‘얼마나 실패했나?’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왜 들어 주지 않으셨을까?’ ‘얼마나 하나님 앞에 절박하게 구했는데 어떻게 해서 찾지 못했을까?’이와 같은 집착들 말입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이 말했듯이 뒤에 있는 일은 잊어 버리십시오( 3:13). 오히려 여러분이 생각해야 할 것들이 충분히 있는데, 그것은 여러분이 앞으로 해야 할 일들입니다. ‘은혜와 기회가 내게 있는 한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여러분 앞에 있는 유익들이 무엇인가?’ ‘어떻게 이러한 것에 진보를 나타내 보일 것인가?’ 이와 같은 것들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이룰 진보이자 마침내 성공에 이르는 길인 것입니다.

 

17. 여러분이 이미 이루어 놓은 분명한 것이나 장차 해낼 수 있는 어떤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들을 신뢰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에 주의하십시오. 여러분이 모든 것을 이루어도 아무것도 안한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죄의 아주 작은 부분도 다른 것으로는 대속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회심을 얻게 하는 최고의 방향을 설정해 주셨습니다. 그 설정된 방향을 따르도록 노력하기를 여러분께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회심을 위해 들은 것을 부주의하여 잊지 않도록 신경 쓰십시오.

 

둘째, 이 설정된 방향을 따르기 위해 여러분의 마음이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3가지 제안을 여러분 앞에 결론적으로 제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여기서 설정된 방향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은 여러분의 생명입니다. 잠언 4 13에서 지혜 있는 자에게 이 말씀들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
  2. 2. 저를 청종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모두 회심의 가능성 아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받아 주시려고 그의 팔을 벌리시고 계십니다. “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부르며 내가 인자들에게 소리를 높이노라”( 8:4).
  3. 3. 만약에 여러분이 이 설정된 방향을 따르면 거의 확실히 회심할 것입니다.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2:1~5)라는 설정된 방향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므로 이것은 하나님께서 설정하신 방향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같이 설정된 방향을 따르면 하나님의 길에 들어선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심하기를 갈망하면서도 동시에 멸망 받아 마땅하다는 두려움으로 심각하게 염려하고 있는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어떻게 회심을 하게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지옥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 또 어떻게 죽음을 잘 예비할 수 있는지, 그래서 어떻게 영원토록 행복하게 살고 축복 받으며 살 수 있는지를 들으신 것입니다.  

 

 

(김연희 번역)

Edited by Wilson H. Kimnach, Kenneth P. Minkema, and Douglas Sweeney New Heaven and London, Yale University Press (예일 출판사,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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