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의 특성 - 프랭클린 퍼거슨

2012.11.20 16:34

서성필 조회 수:3101

예배의 특성

 

프랭클린 퍼거슨

 

      성경에 따라 예배(경배)를 드리기 위하여 모이는 성도들의 모임을 특징짓는 표()는 다정함이 넘치는 단순함입니다. 그러한 모임은 진행을 위하여 사람이 세운 사역자나 인도자나 관장하는 장로를 임명하지 않습니다. 예배자들은 자신들을 위하여 이전에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시고 영광을 받으신 주님을 만나기 위하여 신성한 약속에 의해 함께 모입니다. 단순히 주님의 드려진 몸과 흘리신 피를 상징하는 떡과 잔이 상() 위에 놓여 있습니다. 예배의 목적은 주님의 죽으심을 보이고 그분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모두는 영혼들에게 그리스도를 계시하는 분이시며 그분에 관한 것들을 기억나도록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전적으로 의지합니다. 성령님께서 예배를 인도하십니다.


      요한계시록 5장에서 우리는 어린양 앞에서 예배를 드리는 대속받은 무리를 봅니다. 마음으로부터 찬양과 감사와 숭배가 흘러나오는 동안, 그들은 어린양의 존귀하심과 그분의 죽으심과 그분의 대속의 결과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이것은 받으실 만한 예배의 본질을 나타냅니다.

      먼저, 우리는 영원 과거 안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과 위엄과 뛰어나심과 절대적인 완전함을 깊이 생각합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의 목적이시며, 홀로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하늘의 편에서 그분을 바라보십시오.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아버지의 품 안에 계신 아드님을 보십시오. 그 광경은 우리의 이상(vision)을 채우고, 그분의 뛰어난 영광과 최고의 존귀하심에 관한 우리의 생각을 가득 채웁니다.

 
다음에, 우리는 "뛰어난 영광"으로부터 갈보리의 고난과 수치로 낮아지신 놀라운 자기 비하를 묵상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체로서 영광과 위엄을 드러내시다가 종의 형체를 취하시고, 스스로 "무명한 자"가 되셨으며, 비록 참 사람의 몸을 입으셨지만, 하나님으로서의 속성을 충만하게 보유하고 계신 분에 관해 깊이 생각합니다. 신성과 인성이 그분의 인격 안에서 연합되었지만 결코 타락한 인성이 아닙니다( 2:6-8). 우리는 십자가 위에 계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그분에 관해 생각합니다( 1:29). 우리는 파도와 물결같이 우리의 죄를 짊어지신 분을 뒤덮는 하나님의 진노에 관해 생각합니다. 우리는 "영원한 불의 형벌"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전능자(Almighty)로 말미암은 두려움을 참고 계시는 그분을 봅니다(유다 7).


, 숨을 거두시며 외치시는 그 슬픈 외침을 들으라.

'엘리 라마 사박다니'

가까이 다가가서 구주께서 죽으시는 것을 보라,

 십자가 위에서!


      이제 우리는 주께서 드리신 희생으로부터 사람에게로 흐르는 축복을 봅니다. ".....주님은 죽임을 당하시고, 주님의 피로 모든 종족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 가운데서 사람들을 사셔서 하나님께 드리셨습니다.  주께서 그들에게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를 이루게 하시고, 제사장이 되게 하셔서, 땅 위에서 다스리게 하실 것입니다.""( 5:9-10). 인간을 향한 십자가의 의미와 동일하게 이 모든 것 안에 하나님을 향한 십자가의 의미가 있습니다. 진리의 동일한 균형은 예배의 완전한 기준에 본질적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우리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가졌으며, 그 모든 것은 그분의 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우리의 감사를 낳고 경배와 찬양과 감사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바로 아들을 통하여 이루신 이 같은 인격적인 방법입니다.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2:20).

      우리 주님에 관한 이러한 거룩한 묵상은 우리의 마음을 채우며, 찬양으로, 입술의 감사나 무언(無言)의 감사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표현하게 합니다. "임금님이 침대에 누우셨을 때에, 나의 나도 기름이 향기를 내뿜었어요"(아가 1:12). 죽임당한 어린양은 영원무궁히 살아계십니다 ( 1:18). 우리가 죽으심을 기념하는 분은 우리를 받아들이기 위하여 다시 오고 계십니다. 그분께서 다시 오실 때에는 상() 위의 상징들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때는 우리의 대속자의 찔린 손과 발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께서 오실 때까지 정해진 양식에 따라 그분의 죽으심을 보입니다.

 
- F. Ferguson 箸 『Selections on Ministry』에서 발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하나님의 언약과 공예배 - 이광호 박사(홍은개혁신학연구원 교수) 서성필 2012.11.20 3610
19 예배의 참된 방식 - David Martyn Lloyd-Jones 서성필 2012.11.30 3986
18 ★ 공예배의 회복 - 이광호(철학박사, 해서신학교) [15] 서성필 2012.11.21 3679
17 ★ 예배와 말씀 수종자로서 목사직에 관한 고찰 - 이광호(조에성경신학연구원) [1] 서성필 2012.11.21 3398
16 예배의 실제적인 문제들 - 브레인 건닝 [1] 서성필 2012.11.20 3508
15 진정한 예배회복(예배인가, 쇼인가!) – A. W. 토저, [1] 서성필 2012.11.20 6572
14 경외함으로 드리는 예배를 회복하라 - 데이빗 던랩 [18] 서성필 2012.11.20 4152
13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2) - W. W. 페러데이 서성필 2012.11.20 3338
12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1) - W. W. 페러데이 [19] 서성필 2012.11.20 5089
11 그리스도인의 예배 - 윌리암 맥도날드 [15] 서성필 2012.11.20 3852
10 예배에 대한 소고 - C.H. 매킨토쉬 서성필 2012.11.20 3132
» 예배의 특성 - 프랭클린 퍼거슨 서성필 2012.11.20 3101
8 찢어진 휘장(5) - Horatius Bonar 서성필 2012.11.20 3847
7 찢어진 휘장(4) - Horatius Bonar [28] 서성필 2012.11.20 3834
6 찢어진 휘장(3) - Horatius Bonar [11] 서성필 2012.11.20 3803
5 찢어진 휘장(2) - Horatius Bonar [14] 서성필 2012.11.20 3496
4 찢어진 휘장(1) - Horatius Bonar [1] 서성필 2012.11.20 3581
3 찢어진 휘장 - Horatius Bonar [31] 서성필 2012.11.20 3884
2 성도의 경배(예배) 모임 - J. Dunn [22] 서성필 2012.11.20 4197
1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는 경배(예배) - A. W. 토저 [1] 서성필 2012.11.20 4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