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훼방, 용서 받지 못하는 자

바벨론의 영 - 윌리암 켈리

2012.11.22 12:48

서성필 조회 수:3113

바벨론의 영

(진리를 대적하고 훼방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목적을 위해 연합하고 혼합시키는 거대한 작업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다.)

 

윌리암 켈리

 

당신은 하늘로부터 들려오는 목소리를 발견할 것이다.


"내 백성아, 그 여자에게서 떠나거라. 너희는 그 여자의 죄에 가담하지 말고, 그 여자가 당하는 재난을 당하지 않도록 하여라. "( 18:4).


하지만 세상이 재앙들을 당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것을 모면하는 것이 성별을 위한 하나님의 동기는 아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걱정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기대하시는 커다란 것은 이 일, 즉 그들이 바벨론의 죄에 동참하지 않는 것이다.

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질문을 하고 싶다.

 당신은, 바벨론과 그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과 얼마나 공감하고 있는가?

당신은 그것의 악을 얼마나 느끼고 있으며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바벨론은 하늘을 구하지 않고 땅을 구했다.

, 그리스도의 고난과 그에 따르는 영광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여왕의 자리에 앉아 아무 슬픔도 겪지 않기를 원했다.

바벨론은 세속적인 영화에 만족하고 있었다.

 만약 당신이 이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면, 바벨론은 당신에게 더이상 아무런 매력도 되지 못할 것이다.


바벨론으로부터 모든 영혼에게 찾아오는 심각한 위험은, 그리스도인들마저 사람들이 땅에서 가치를 두는 것들을 점차로 좋아하고 허용한다는 점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이 세상에서 현세의 번영과 쾌락을 즐기는데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생각에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겼다.

 거기에는 놀랄만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것은, 상승하고 진보하며 자신을 높이는 인간, 즉 자기가 할 수 있는 것과 쟁취한 바를 과시하는 인간이 그리스도의 이름과 연관지어 이런 것들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아아! 그것은 큰 성 바벨론이다( 18:9,19).

 그 안에서 우리는, 마음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즐기는, 육체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본다.

나는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이 이 세상을 즐겁게 만들기 위해 애쓰는 것에 대해서는 놀라지 않는다.
가인이 그랬으며, 지금도 가인의 길에는 그런 것이 있다.

이들은 모든 종류의 악기들을 다루는 사람들이었고 동철(銅鐵)을 다루는 장인들이었다.
이런 일들이 이 세상에서 아주 이른 시기에 발생했다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여전히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들은 가인의 가족이지 셋의 가족에 속해 있지 않다고 말씀하신 것은 쓸데없는 공연한 것이 아니다.

모든 인간의 자녀는 그가 거듭났건 그렇지 않건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것과, 죄인으로서의 버림받은 상태를 인정해야한다.

그에게는 자신의 양심을, 이 세상의 영광과 쾌락으로 무마시킬 권리가 없다.

그러나 이런 것이 나쁘다고는 하지만,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고, 그분이 이 세상에서조차 무섭게 드러나게 심판하시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적인 욕망에 탐닉하기 위해서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먹이는 행위이다.

마음 깊은 곳에 세상의 영광과 부요를 갖고자 하는 것이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조차 있는 욕구가 아닌가?
나는 그들이 진심으로 사람들을 변화시키기 원한다는 것을 의심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사람들이 그들의 세상적인 영향력까지 함께 가지고 오기를 바랄 수도 있다.
이것은 바벨론의 영이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그를 위해 고난받고, 인내하는 것이다.
마음 가운데 탐심을 일으키는 그런 것들은 단지 사람의 뜻일 뿐이다.

사람에게, 하나님을 향한 좋은 양심을 버리도록 요구할 만큼 그렇게 특별하거나 영광스러운 자리라는 것은 이 세상에 없다.

 다시 말해서, 당신은 이 세상의 일원으로 있으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충성되게 행할 수 없다.

 만약 당신이 이 세상을 가치 있게 여기고, 그것을 따르기 원한다면, 당신은 온갖 변명들을 해야 할 것이며, 타협을 주장해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바벨론의 누룩이 얼마나 당신의 영혼을 전염시켰는지를 보여줄 뿐이다.
하나님은, 배척 당하신 후 하늘로 오르신 예수를 주()로 섬기는 영혼들을 그의 주위에 모으신다.
따라서 교회는 두 가지 근본적인 진리에 기초하고 있다.

 , 교회는 십자가를 지니고 있으며, 우리에게 보내진 성령님에 의해 하늘의 영광 중에 계신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십자가와 하늘의 영광은, 세상과 섞일 수 없는 것이다. 이 사실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시험하는 것이다.

만약 그리스도가 나의 목적이라면, 나는 세상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비록 약하게나마 나는 여전히 하늘을 바라볼 것이며, 거기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강건케 하기 위해 사용하시는 하나의 대상, 즉 영광 중에 계신 그리스도를 인식함으로써, 나로 하여금 기꺼이 고난받도록 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교회가 뭔가 다른 것, 즉 세상의 존경이나 명예, 사회적 상승들을 구할 때마다, 교회는 자신에 합당한 영광을 거부하는 것이다.


종교들의 혼합


나는 당신에게 내가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보여주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종말이 오기 전에 부패한 제도가 온 세상에 편만해질 것이라는 사실이다.
한 실례로써의 분명한 바벨론은 천주교를 들 수 있는데, 그것은 더 넓은 범위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로마에 그 중심을 두고 있으며, 지금은 천주교에 반대되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종교적인 조직들을 장차 흡수하려 하고 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는 계시록 18 4의 원칙은 오늘날 완벽하게 적용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벨론의 본질이 세상과 그리스도의 이름의 연합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가운데서 나와서, 따로 떨어져 있어라. 부정한 것에 손을 대지 말아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영접할 것이다"(고후6:17).


하나님께서는, 무엇이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행할 바인지를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따르지 않는 사람을 죄없다 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당신은 당분간 잘 나갈 것이지만, 결국진리가 당신을 정죄하기 때문에 그로 인해 괴로워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머지 않아 당신은 진리에 대한 감각이 사라져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당신은 그것을 지겨워할 것이고 심지어 등을 돌려버릴지도 모른다.

그리고는 바벨론이 심각하게 당신에게 요구해올 때, 도덕적으로 그것에 적합할 정도로 변질돼 버릴 것이다.

 만약 내가 바벨론의 영에 물들어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이를 살펴보실 것이다.

그 길로 행하고 있는 사람은 그것의 죄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진리를 부패시키는 자만큼 진리를 대적하는 사람이 누구이겠는가?

자기자신에 의해 정죄당하는 자만큼 미움을 품는 자가 누구이겠는가?

진리를 대적하고 훼방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목적을 위해 연합하고 혼합시키는 거대한 작업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런 일이 역사초기에도 바벨론에서 있었듯이( 11), 현재에도 공공연히 그러한 일들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너희는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지킬 것이다."


천주교는 현재 이런 혼합의 가장 현저하고 가증한 본보기를 보여준다.

그러나 더 가증스러운 일이 장차 일어날것이다.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세상과 돈을 사랑하고 있고 합리주의, 형식주의에 물들어 이미 개신교 내에서도 세상과 혼합된 바벨론의 증상이 역력히 나타나고 있다.
이토록 바벨론의 증상이 도처에 극심한데 오늘날만큼 그것에 대한 무관심이 컸던 때가 일찌기 있었던가!
그 결과는 바벨론과 짐승의 마지막 단계에서 나타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단지 이러한 그들의 잘못을 바라보기만 하거나 그들을 정죄하는 대신에, 우리 자신의 영혼이 바벨론의 오염에서 보존되도록 조심할 것을 원하신다.

우리의 애정이, 적의 유혹에 대하여 유일하고 참된 보호자되신 그분께 늘 충실하도록 하자!

우리는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로서 그분과 맺어져 있음을 잊지 말자.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서 멀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