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집회에서의 기도(1)-진실성

(효과적인 기도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순종의 마음과 깨끗한 심령, 선한 양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하나님과 교제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 안에 거하지 않는다면, 주님의 거룩한 계명들을 지키지 않는다면, 주님의 영광에만 시선을 집중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우리의 기도에 대한 응답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한 기도는 야고보가 말한 것처럼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한" 것입니다.)

 

C.H 매킨토쉬

 

기도의 기초는 "너희가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나의 말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으면, 너희가 무엇을 구하든지 다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15:7)는 말씀과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마음에 가책을 받지 않으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요,  우리가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에게서 받을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요일 3:21, 22)라는 놀라운 말씀 안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히브리서를 기록한 사도가 그리스도인의 기도에 주의를 기울였을 때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는 양심에 거리끼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확신합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바르게 처신하려고 합니다"( 13:18)라고 함으로 자신의 부탁에 대한 도덕적인 기초를 제시하였습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기도에 관련된 두가지 필수 요소인 기도의 도덕적 기초와 기도의 도덕적 조건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앞에서 인용한 구절들과 같은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 많은 구절들에서 효과적인 기도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순종의 마음과 깨끗한 심령, 선한 양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하나님과 교제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 안에 거하지 않는다면, 주님의 거룩한 계명들을 지키지 않는다면, 주님의 영광에만 시선을 집중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우리의 기도에 대한 응답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한 기도는 야고보가 말한 것처럼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한" 것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러한 간구를 허락하시겠습니까?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의 진실성


      우리의 기도에는 불행하게도 도덕적 기초가 부족하기 때문에 끔찍하리 만큼 진실성이 결여되 있어서 상당히 많은 기도가 "잘못 구하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내가 마음 속으로 악한 생각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나에게 응답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66:18)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진실함을 받으십니다. 주님께서는 중심에 진실함을 원하십니다. 주님은 진실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주님은 진실로 주님과 함께 하는 우리를 받으십니다. 주님은 진실된 모습으로, 진실로 원하는 것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오는 우리를 받아주십니다.


우리의 기도가 간구라기보다는 연설과도 같으며, 필요를 말하는 것이라기보다는 교리에 대한 진술과 같을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때로는 우리가 하나님께 원리를 설명하며 많은 정보를 드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의 기도집회를 메마르게 하는 영향을 끼치며 그 신선함과 관심과 가치를 빼앗아 가는 것입니다.

 
그러한 기도는 우리에게 "그가 도대체 하나님께 말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생기게 합니다. 만일 하나님께 하는 것이라면, 하나님께 일에 대해 설명해 드리려고 하는 것보다 더 하나님을 무시하며 모독하는 것은 없을 것이며, 만일 우리에게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전혀 기도가 아닙니다.


주님께 무릎을 꿇는 것이 존경과 부복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대로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복되신 주님께서도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습니다( 22:41). 주님의 사도들도 그와 같이 "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저희 모든 사람과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20:36).
기도가 드려지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기대어 앉고, 돌아다니고, 하품하는 것보다 더 보기 흉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너무도 충격적이어서 주의 백성들에게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앞에서 본 예와 교훈을 따라 기도할 때 무릎을 꿇는 경건한 습관을 갖게 되기를 진심으로 간곡히 부탁합니다.